" 튀어나온 핏줄을 방치하면 큰일납니다. " 하지정맥류는 종아리 뒤쪽이 부풀어 오르고 혈관이 튀어나오는 현상을 일반적으로 말합니다. 다리 붓기, 가려움, 다리 무거움 등 초기증상 때 바로 올바른 치료법으로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지정맥류 원인에 대해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목차
하지정맥류 란?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꼬불꼬불해지는 질환입니다. 정맥은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려주는 혈관의 일종인데,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합니다.
혈액은 심장에서 시작하여 동맥을 통해 몸 전체에 돌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순환됩니다. 팔다리의 정맥은 근육 사이에 위치하는 심부정맥, 피부 표면 바로 아래에 보이는 표재정맥, 이 두 유형을 연결하는 천공정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정맥류는 이 세 가지 중 표면 정맥이 길어지고 눈에 띄게 돌출될 때 발생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리의 무거움, 통증, 피로감 : 초기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은 후, 특히 오후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 다리의 붓기 : 다리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면서 혈액이 고이게 되고, 이로 인해 다리가 붓게 됩니다.
- 다리의 발적, 가려움증 : 다리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질 수 있습니다.
- 다리에 혈관이 비치거나 튀어나오는 것 :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다리에 혈관이 비치거나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맥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하지정맥류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가족 중에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하지정맥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정맥의 판막이 약해지거나 혈관벽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기 쉽습니다.
환경적 요인은 하지정맥류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다리에 혈액이 고이게 되고, 이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 임신 :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정맥의 판막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비만 : 비만은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흡연 :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켜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장기간의 호르몬 치료 : 장기간의 호르몬 치료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정맥의 판막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합니다. 혈액이 역류하면 정맥이 부풀어 오르고 튀어나오게 됩니다.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여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
하지정맥류는 증상이 경미한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압박스타킹 착용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 및 압박스타킹
- 생활습관 개선 : 다리를 자주 올려주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다리를 자주 올려주기 : 다리를 올려주면 혈액이 심장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하루에 3~4회, 15~20분씩 다리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다리의 근육을 강화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식단 : 비만은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여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압박스타킹 착용 : 압박스타킹은 다리에 압력을 가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 합니다.
2. 약물 및 수술
- 약물 치료 : 혈관의 수축을 유도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 수술 : 튀어나온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방법은 크게 절제술과 비절개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절제술 : 사타구니와 무릎 아래에 몇 군데 작은 피부 절개를 한 다음 병든 정맥 조직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입원 및 마취가 필요하고 피부 절개 상처가 남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 비절개술 : 레이저, 고주파, 경피적 기계화학 정맥폐쇄술(EVLA) 등 비수술적 방법을 사용하여 튀어나온 혈관을 폐쇄하는 방법입니다. 입원이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지만, 절제술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증상의 정도, 환자의 나이, 생활습관,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